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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는 법률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학원이 없습니다. 이쪽에 경력이 없다보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바른법률HR학원을 알게 되었고, 평일에 수업듣는 것은 힘들어 주말 속성반으로 수강했습니다.

과목은 총 8가지 과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민법, 가사소송, 형법, 가압류·가처분, 형사소송, 민사집행, 민사소송, 노동법)
변호사님들이 과목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고, 실전에서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시험은 쉬는 시간마다 짬짬이 공부를 하시면 당일 수업 듣고 시험을 치더라도 지장은 없습니다. 변호사님마다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는 방식에 차이가 있으니, 이부분은 잘 감안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법과목 자체가 생소한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이미 형법 공부를 했던 저는 형법 쪽은 아주 수월히 들었지만, 민법, 민사집행 등은 듣기 쉽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들어보시고 쉬는 시간에 자신만의 이해법을 사용해 암기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변호사님께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수업들을 꼽자면, 실습했던 부분들이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법률 서류들을 작성하는게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집에 가서 나눠주신 예시 서류들을 다시 타이핑 해보고 읽어도 보면서, 마지막 실습 시간 때 무리 없이 변호사님 따라서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잘 듣고 시험을 잘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실무에서 쓰는 서류들을 어떻게 작성 해야하고, 전자소송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은 충분히 익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지생으로서 서울에 올라와서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바른법률HR학원 수업을 통해 취업하는데 에 어려움 없을 것 같습니다.
타지에서 있는 분들은 주말이나 평일 상관 없이 학원을 다닐지 말지 고민이 되신다면 꼭 다니시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듣고 일하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일하는 것은 차이가 엄청 클겁니다.
법 전공자인 저도 실무적인 부분은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타지에 계신 분들이라면 되도록 들으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리겠습니다.